매도인이 잔금일에 집을 비워주지 않을 때? 실제 사례로 정리한 확실한 대응법
"열쇠는 줄게요, 이삿짐은 주말에 뺄게요"라는 말, 믿으셨다면 큰일 납니다. 실제 경험자만이 알려줄 수 있는 잔금일 인도 지연 대처법, 지금 공개합니다. 안녕하세요. 저는 12년 전 첫 내 집 마련의 설렘보다도 '잔금일의 악몽'을 더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30대 중반 가장입니다. 당시에 매도인의 갑작스런 인도 지연으로 이사 트럭이 집 앞에서 2시간을 기다리고, 짐은 보관창고로, 저는 모텔로 향해야 했던 경험이 있죠. 그 일이 있고 난 후, 저는 부동산 거래에서 ‘잔금일 = 전투일’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,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치밀한 대처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습니다. 오늘 이 글에서는 그 매뉴얼을 아주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공유하려 합니다. 목차 1. ‘인도’의 진짜 의미를 알아야 한다 2. 인도 지연 발생 시 당일 현장에서 해야 할 3가지 3. "하루만 더요"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가? 4. 합의가 안 되면? 법적 절차를 밟는 수밖에 없다 5. 가장 흔한 함정: 세입자가 남아 있는 경우 6. 실전 체크리스트: 잔금일 전에 해야 할 7가지 1. ‘인도’의 진짜 의미를 알아야 한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 거래에서 '인도'를 단순히 열쇠를 넘겨주는 것으로 생각하곤 합니다. 하지만 현실에서 인도는 단순한 키 전달이 아닌 ‘사람과 짐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’ 를 의미합니다. 저도 과거에 "열쇠는 드릴게요. 짐은 주말에 뺄게요"라는 말을 믿고 잔금을 보냈다가 일주일이 넘도록 집을 사용하지 못했고, 보관비와 숙박비까지 부담해야 했습니다. 그래서 저는 인도를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. 매도인 및 모든 사람이 퇴거한 상태 이삿짐 및 생활 물품이 전부 철거된 상태 열쇠, 공동...